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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요리괴물 "연락多 감사하지만, 지금은 내 일에집중할 때…3월 뉴욕 레스토랑 오픈 준비中"(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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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기안84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2위를 차지한 '요리 괴물' 이하성 셰프를 집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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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공개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흑백요리사2 요리괴물 vs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하성 셰프는 "뉴욕에 레스토랑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3월 초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한국에 하면 사람들이 줄 서서 갈 것 같은데"라고 하자, 이하성 셰프는 "원래 외국에서 계속 요리를 했어서 한국 시장도 잘 모르고요"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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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성 셰프의 커리어 토크도 이어졌다. 그는 "미국은 제일 처음에 21살 때 갔다"라고 말한 후 '축구를 하다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는 질문에는 "동네 축구하다가, 아니요(선출 아닙니다)"라고 정리했다. 또 뉴욕에서 "그레머시 터번이라고…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을 언급하며 "비자를 연장해야 되는데 안 돼서 덴마크 갔다가 '제라늄'에서 3개월 동안 무보수로 인턴을 했다. 하루에 한 18시간 정도 일했다"고 했다. 이어 "덴마크가 세금을 40% 떼고 시작한다. 월급이 400만 원, 450만 원…세금 떼니까 250만 원"이라고 했고 기안84가 "캔콜라 하나가 5,000원…6,000원"이라며 놀라자, 이하성 셰프는 "교통비 될 거 없고 밥은 회사에서 먹고…쓸 시간이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홍시 비빔면'을 선보이기로 하고 "원래는 설탕으로 간을 하는데 홍시로 간을 하면 홍시가 다니까"라고 말했지만 이하성 셰프는 "홍시가 들어가면 질척해지니까"라고 짚었다. 이에 기안84는 "김치랑 홍시를 오래 볶아 수분을 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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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소스에 대해 "고추장, 참기름…고추장이 좀 모자라서 쌈장 넣"는다고 했고, 결과물에 이하성 셰프는 첫 반응부터 "맛있는데요"라고 했다. 이어 "되게 짤 줄 알았는데…안 짜요"라며 예상 밖의 밸런스를 언급했다. 기안84는 "유행할 수도 있겠는데…과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해 먹으면 과일을 소비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밀어붙였다.

두 번째 '홍시 김치볶음밥'도 평은 나쁘지 않았다. 이하성 셰프는 "맛있어요…기본 이상은 해"라고 했고, 다만 "완전 신비로울 정도의 새로운 다…비율만 맞추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라며 '한끗'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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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 질문에는 비빔면 쪽에 손을 들었다. 이하성 셰프는 "시장성은 요게 더 있을 것 같아요…사람들이 일단 '그거 뭐야' 하는데 이제 단맛이 감에서 나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 둘 다 맛있습니다"라고 정리했다.

이후 기안84의 요청으로 '추가 라운드'가 열렸다. 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하성 셰프는 냉장고 재료를 보고 "멜론으로 해 볼까요"라고 즉흥 비빔면을 만들었다. "고추장이 없네요"라고 하더니 "초장 있다…요걸로"라고 방향을 틀었고, "와사비 좀 넣어 볼까요?"라는 제안까지 더했다. 그는 "얼음물에…물기를 꽉 짜 주셔야" 한다며 디테일도 챙겼다.

하지만 최종 평은 엇갈렸다. 기안84는 먹자마자 "와사비가 대박인데"라고 했고, 곧바로 "좀 짜다 그죠?" "멜론향이 많이 나진 않네"라고 짚었다. 이어 "감 비빔면보다 좀 못하는 거 같"다며, "요거 들고 (흑백요리사2) 나갔었으면…탈락했네"라고 농담으로 마무리했다.

끝으로 이하성 셰프는 최근 변화에 대해 "제 삶이 바뀐 건 없어요"라고 했지만, "레스토랑 일 하는게 지금 저한테는 제일 최우선"이라며 "올해는 아마 본업에 충실할 것 같다"고 했다. 기안84는 "미국갈 일 있으면 연락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하성 셰프는 "꼭 한번 식사하러 와 주십시오"라고 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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