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혜성이 첫 시범경기에서 '무력 시위'를 펼쳤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15대2로 대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상대로 8구째 승부를 벌여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58km의 빠른 공을 욕심 내지 않고 밀어내는 타격 기술이 좋았다.
김혜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2회 1사 1, 3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에인절스 바뀐 투수 미치 패리스로부터 또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3회 삼진을 당했고, 5회 교체됐다.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을 보낸 김혜성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도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전이 힘든 상황이라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2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일단 시작을 훌륭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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