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는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된 원윤종(한국, 봅슬레이)과 요하나 탈리헤름(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이 IOC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IOC 위원 후보로 상정됐고, 오늘 총회에서 이들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신임 위원들은 위원직 수락을 공식화하는 상징적인 절차인 선서식을 가졌다"고 공식발표했다. 원윤종 신임 IOC선수위원은 이날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폐회식 현장 무대에 올라 전세계 올림피언, 팬들에게 양 팔을 힘차게 흔들며 첫 인사를 전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원 위원은 지난 19일 IOC가 발표한 신규 선수위원 투표 결과, 전체 4786표, 유효투표 2393명 중 1176표,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11명 중 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1위로 당선되며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문대성(태권도·전 국회의원), 유승민(탁구·대한체육회장)에 이은 한국 선수 역대 3번째, 동계종목 출신 첫 당선 쾌거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선수위원 임기를 마친 엠마 테르호를 대신해 파우 가솔 사에스 신임 선수위원장을 집행위원으로 선출했다. 또다른 선수위원인 '중국 빙속 레전드' 장훙과 아스트리드 우렌홀트 야콥센 역시 선수위원 임기 종료에 따라 IOC 위원직을 마무리하게 됐다.
IOC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의 IOC위원 구성은 여성 46명, 남성 60명 등 총 106명으로 여성 위원의 비중이 전체의 43.4%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IOC 위원 중 올림피언 출신은 총 42명(여성 23명, 남성 19명)으로, 이는 선수 중심의 대표성을 강화하려는 IOC의 확고하고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선 지난해 12월 집행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장기 재임 위원 2인의 명예 위원 전환도 승인했다. 시예드 샤히드 알리(파키스탄, 개인 자격, 1996년 선출)와 로빈 E. 미첼 박사(피지, 개인 자격, 1994년 선출) 등 2명은 2027년 1월 1일부로 명예위원 지위로 전환된다.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IOC위원장 체제에서 첫 올림픽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IOC는 올해 6월 24~25일 양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임시 IOC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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