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단 한 경기만을 소화한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각) '스쿠발은 다음 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에는 미국 대표팀 성적에 상관없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스쿠발이 직접 밝힌 사실이다. 스쿠벌은 인터뷰를 통해 "WBC에서 한 번만 등판하고 몇 경기는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며 "어떤 경기를 볼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나는 한 번만 던지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루틴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쿠발이 이번 WBC에서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조건은 한 경기 등판이었던 셈이다. 스쿠발은 3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그와 팀은 이 목표에 맞춰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을 설계했으며, 5~6일 간격으로 등판하도록 계획했다고 한다.
스쿠발은 "WBC에 참가한 가장 큰 목적은 스프링 트레이닝 정상적인 준비 과정을 유지하면서, 미국 대표로 한 번 등판하고 다시 돌아와 개막전에 맞춰 루틴을 이어가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필요 이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않을 것이며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다. 지난 2023 WBC에서 일본에게 패배한 미국이다. 이번에는 막강한 투수진을 꾸린 만큼 팬들도 압도적인 우승을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스쿠발이 예선경기만을 소화하며 힘이 빠지게 됐다. 사실상 미국 팀은 스쿠발 없이도 충분히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준결승이나 결승전에서 등판해야 할 자원이지만, 그때는 팀에 스쿠발이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과 스포츠맨십이 없는 스쿠발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스쿠발은 WBC 등판에 대해 기대감은 크다고 전했다.
그는 "분위기가 포스트시즌 경기와 거의 비슷하다고 들었다"며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미국 야구 대표팀이 동계 올림픽 하키 대표팀과 비슷한 순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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