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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에서 B조 소속인 미국의 조별 라운드 일정은 3월 7일 브라질전, 8일 영국전, 10일 멕시코전, 11일 이탈리아전이다. 장소는 휴스턴 다이킨파크다. 이어 조별 라운드를 통과하면 14일 같은 장소에서 A조 1위 또는 2위와 8강전을 갖고, 16일 준결승, 18일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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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앞서 스킨스는 오는 2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하고, 애리조나에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각각 상대로 하는 두 평가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계획이다. 그리고 WBC 개막을 맞는 것이다. 선발투수인 스킨스가 WBC에서 3차례 등판하는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 또한 조별 라운드에서 약체인 브라질 또는 영국전에 나설 가능성도 희박하다. 결국 조별 라운드 후반에 1경기, 녹아웃 스테이지(knockout stage)에서 1경기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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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년 AL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쿠벌이 조별 라운드서 한 경기만 던지고 소속팀으로 돌아간다는 계획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만약 미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스쿠벌은 응원에만 나선다고 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결승에 오른다면 미국팀에 합류하되 참관인(spectator) 역할만 할 것"이라며 "결승전이 열리면 미국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스쿠벌이 토너먼트서도 던지겠다고 하면, 데로사 감독은 준결승과 결승 선발투수를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다. 미국의 또 다른 에이스 로간 웹도 디 애슬레틱에 두 차례 선발등판을 약속해 스킨스와 함께 준결승, 결승을 나눠 맡을 공산이 커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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