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신혜가 딸을 위해 마음에 있는 상대를 포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싱글맘의 현실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가은은 "요즘 스케줄이 바빠서 아이하고 시간을 진짜 많이 못 보낸다. 두세 달 동안은 아이와 진짜 시간을 많이 못 보내서 '내가 이렇게까지 일하는 게 맞나'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신혜는 "너무 조바심 안 가졌으면 좋겠다. 아이한테도 우리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장윤정도 "엄마가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엄마로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딸 입장에서도 가은 씨가 슬퍼하는 모습보다는 열심히 일하고 그 일로 인해 가은 씨 자존감이 점점 더 높아지면 아이 눈에 얼마나 좋아보이겠냐. 오히려 일 들어왔을 때 열심히 하는 게 아이 교육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가은은 두 사람에게 "엄마로 살면서 포기해야 하는 게 있었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포기라기보다는 자제다. 아이를 위해 포기한 건 없는 거 같다"고 답했다.
황신혜는 "남자를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딸에게 마음이 있는 상대를 소개해 준 적이 있다는 그는 "딸이 조금이라도 어색해하면 내 마음이 싹 없어졌다"며 "굳이 포기한 걸 찾자면 남자인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과 함께 있는 게 더 중요했다. 나가 있어도 빨리 들어가고 싶고, 그런 건 나 스스로 자연스럽게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싱글맘은 자식을 최우선으로 둬서 남자는 뒷전이 되는 거 같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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