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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동메달,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임종훈-신유빈조는 준결승에서 '홍콩 에이스조' 웡춘팅-두호이켐을 꺾고 올라온 '강호' 칼데라노-다카하시조를 마주했다. 임종훈-신유빈조를 상대전적 2전패인 브라질 에이스조는 이날 완벽한 준비로 나섰다. 1게임 묵직한 드라이브를 장착한 칼데라노가 초구를 공략하는 강공으로 나섰다. 순식간에 3-7까지 밀렸다. 신유빈의 서브를 칼데라노가 받아내지 못하며 5-7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상대의 강한 서브와 매서운 드라이브에 흔들리며 7-11, 1게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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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임 비로소 신-임조의 오른손-왼손 호흡이 살아났다. 4-0으로 앞서나갔다. 랠리를 이어가며 상대 범실을 유도했다. 7-3. 8-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남자단식 세계 2위 칼데라노가 파괴력 높은 파워 드라이브로 2점을 따라붙었고, 신유빈의 리시브가 네트에 걸리며 8-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벤치의 윤재영 코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칼데라노의 강력한 푸시가 작렬하며 8-8 동점이 됐다. 칼데라노의 한방이 또다지 맞아들며 8-9로 역전. 그러나 신유빈의 공격이 성공하며 9-9, 임종훈의 백핸드 드라이브로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임종훈의 공격이 벗어나며 10-10 듀스 게임에 돌입했다. 다카하시의 포어드라이브, 고공 서브에 흔들리며 11-13으로 3게임마저 내주고 말았다. 상승세의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스매시 첫 우승트로피를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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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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