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 참가국 48개국 확대 등 역대급 변화 속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북미로 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현지 기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열린다. 2002 한일 월드컵이 사상 최초 2개국 공동 개최였다면, 이번에는 3개국이 함께 여는 첫 월드컵이다.
가장 큰 변화는 참가국 확대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며 32강 토너먼트가 신설됐다. 4팀씩 1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변수와 이변 가능성도 커졌다.
대한민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D에는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가 속해 있다. 한국은 6월 12일 오전 11시 유럽 PO D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세 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개막 100일을 앞두고 국내 중계 준비도 본격화됐다. JTBC는 최근 동계올림픽 중계를 통해 축적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연출 방식을 준비 중이다. 시청자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중계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48개국 체제 첫 월드컵, 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라는 타이틀을 안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어떤 새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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