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 역할은 에이스다!"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테이텀은 이렇게 말했다. 그의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 에피소드에서 명확하게 밝혔다.
미국 포브스지는 4일(한국시각) '제이슨 테이텀은 자신의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 에피소드에서 롤 플레이어 역할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밝혔다'고 했다.
즉, 완벽한 컨디션으로 복귀 시점을 결정하고, 벤치나 역할이 제한된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테이텀은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3화에서 밝힌다. 당시 그의 주치의 마틴 오말리 박사와 대화 장면이 담겼다.
오말리 박사는 테이텀의 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히면서 몇 주 내로 예전 상태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테이텀은 여기에서 '난 롤 플레이어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오말리 박사와 악수한다.
포브스지는 '테이텀은 NBA 커리어에서 58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 루키 시절 80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정규리그 72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즉,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벤치에서 출전시간 제한을 받으며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테이텀은 보스턴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상급 포워드다. 올스타 6회, NBA 퍼스트팀 4회에 선정됐다. 시즌 평균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보스턴의 유일한 선수다.
단, 보스턴의 고민이 있다. 제일런 브라운이 MVP 모드로 팀을 이끌고 있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없지만,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스턴은 14경기에서 12승을 기록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팀 케미스트리는 더욱 좋아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테이텀이 돌아오면 팀 개편이 불가피하지만, 에이스 역할을 놓고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그는 시즌 아웃이 유력했다. 하지만, 재활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더 빨랐고, 결국 복귀 직전까지 왔다.
보스턴은 전략적으로 전력을 일부러 약화시켰다. 쉬어가는 시즌(갭 이어·Gap year)였다. 리빌딩은 아니었지만, 한 시즌 쉬어가면서 샐러리캡 조정과 유망주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시즌이었다.
결국 보스턴은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 알 호포드 등을 이적시켰다.
그런데, 보스턴은 올 시즌 강력한 조직력과 브라운. 데릭 화이트, 페이튼 프리처드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시카고의 빅맨 니콜라 부셰비치를 영입했다.
이 시점에서 이상이 감지됐다. 부셰비치는 보스턴의 약한 골밑을 보강하는 동시에 내외곽 공격력으로 보스턴의 공격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카드.
보스턴이 갭 이어 정책에서 벗어나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윈 나우로 전략이 바꾼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테이텀은 최근 보스턴의 G리그 산하팀 메인 셀틱스에서 연습했고, 보스턴 팀 훈련에 합류해 5대5 워크아웃도 했다.
테이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에 완벽하게 적응하면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동부 컨퍼런스 지형도 뿐만 아니라 파이널 지형도도 완전히 바뀐다.
올 시즌 서부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덴버 너게츠, 휴스턴 로케츠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동부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뉴욕 닉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턴은 동부 2위지만, 테이텀의 부재로 인핸 코어진의 공백으로 플레이오프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회복된 테이텀이 가세하면 보스턴은 동부 최강으로 거듭날 수 있다. 올 시즌 파이널은 서부 팀의 절대 우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테이텀이 가세한 보스턴은 이 예측마저 흔들 수 있다.
일단 보스턴 내부에서는 테이텀의 올 시즌 복귀 여부에 대해 공식적 입장이 없다. 하지만, 테이텀의 행보를 본다면 올 시즌 복귀는 확실시된다.
포브스지는 '보스턴은 현재 구성된 팀에서 그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 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제일런 브라운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보스턴은 여러 젊은 윙을 육성해 잘 보완했다. 테이텀은 복귀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는 연습에서 5대5 경기 출전 허가를 받았고, 이미 9개월 넘는 재활기간을 거쳤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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