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지혜가 '허수아비'로 강렬한 장르물 변신에 나선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앞서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서지혜가 합류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지혜는 에이스 형사로 활약하다 고향인 강성으로 좌천된 강태주(박해수)의 동생 강순영 역으로 분한다. 순영은 아이들을 아끼는 다정한 초등학교 교사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서지혜는 극 초반의 당차고 밝은 모습부터 점점 변화하는 캐릭터의 심리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간 청아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주목받은 서지혜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속 당찬 매력의 이유민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1987년의 문학소녀 순애로 변신해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기도. '조립식 가족'에서는 박달 역으로 청춘의 성장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처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이번 '허수아비'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한 서지혜. 최근 소속사 51k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이한 만큼, 앞으로 이어질 그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서지혜가 출연하는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2026년 상반기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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