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매과이어가 그리스 법원으로부터 15개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매과이어는 그리스에서 열린 재심에서 경미한 폭행, 공무집행 방해, 뇌물 공여 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15개월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매과이어는 뉴캐슬과의 경기를 준비 중이어서 시로스 섬에서 열린 공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매과이어는 한 명의 판사가 무죄를 판단하고 나머지 두 명이 유죄를 선고한 다수결 판결 이후, 그리스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는 재판 휴정 시간에 제시된 4만3500파운드(약 8500만원)를 포함해, 그동안 여러 차례 제안된 합의 기회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의 폭행 사건은 2020년 8월에 벌어진 일이다. 가족끼리 여름 휴가를 떠난 매과이어는 미코노스 섬에서 난투극을 벌인 후 체포됐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무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매과이어 측은 두 명의 알바니아 남성이 술집에서 그의 여동생 데이지에게 정체불명의 물질을 주입해 실신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두 남자가 제 여동생에게 접근해 어디서 왔냐고 물었고, 대답하는 순간 제 약혼녀가 여동생의 눈이 뒤집히는 걸 봤다. 그녀는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되찾았다를 반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매과이어는 여동생의 상태를 보고 알바니아 남성들과 충돌하게 됐다. 이후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복 경찰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매과이어 측은 반대로 선수가 사복 경찰들에게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 폭행 논란에 대해 매과이어는 '처음엔 우리가 납치당하는 줄 알았다. 우리는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는데, 그들은 곧바로 우리를 때리기 시작다. 다리를 때리면서 커리어는 끝났다고, 다시는 축구를 못 할 거라고 말했다. 그 순간 이들이 경찰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너무 공황 상태였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도망치려 했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반면 검찰은 매과이어가 수갑을 채우려던 경찰을 밀쳐 넘어뜨려 다리와 허리 부상을 입혔고, 경찰에게 뇌물을 제안했으며, 또 다른 경찰관은 공범 중 한 명에게 주먹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매과이어는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어떻게든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끔찍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 인생에서 처음 감옥에 들어간 경험이었고,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다. 나는 누구에게도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사과는 잘못했을 때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놓인 것을 후회하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은 후회한다. 세계 최대 클럽 중 하나에서 뛰고 있으니 팬들과 클럽에 부담을 준 점은 미안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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