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이 '캡틴' 손흥민(LA FC)을 잃고 후회하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HQ는 4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토트넘을 그 어느 때보다 괴롭히고 있다. 토트넘은 그 어느 때보다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돼 있다. 2021~2022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골을 넣어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2024~2025시즌 주장으로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는 우승 뒤 새 도전을 선택했다. 10년 정든 토트넘과 결별했다. LA FC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리그 사커(MLS) 무대에 나섰다. 그는 LA FC에 입단하고 3개월 만에 13경기에서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26시즌에도 펄펄 날고 있다.
토트넘의 상황은 처참하다. 2025~2026시즌 EPL 28경기에서 7승8무13패(승점 29)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토트넘HQ는 '손흥민은 2024~2025시즌 부상 등으로 눈에 띄게 쇠퇴한 듯했다. 그럼에도 그는 2024~2025시즌 토트넘의 주요 득점자로 남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할 경험 많은 왼쪽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그런 상태로 손흥민을 MLS로 떠나보내는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 결과 토트넘은 손흥민의 유령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이 생각해야 할 불편한 진실은 건강하고 축구를 즐기는 손흥민이다. 더욱이 그는 주장으로 그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반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금 토트넘을 산산조각 내고 있는 두 가지 실수를 남겼다. 첫 번째는 애초에 손흥민을 내보낸 것이다. 돌이켜보면 손흥민이 지금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두 번째는 경험 있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이다. MLS든 아니든 손흥민은 LA FC에서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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