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오는 여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는 노팅엄 중앙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24)이다. 뉴캐슬 유스 출신으로 그는 어린 시절 '조디(뉴캐슬 사람들) 마라도나'로 불렸다. 그 정도로 볼을 잘 찼다. 앤더슨은 2024년 여름 뉴캐슬에서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그는 노팅엄에서 에이스로 고속 성장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뽑혔다. 이런 그를 빅클럽들이 가만 둘 리 없다. EPL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군침을 흘렸다. 그런데 이미 물밑에서 맨시티와 작업을 끝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앤더슨의 마음이 맨시티로 굳어지면서 맨유는 빈손으로 남게 됐다는 것이다.
앤더슨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간결한 패스 연결에 이은 전광석화 같은 중거리 레이저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이고 홈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리그 2위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과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팀토크의 이적 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는 유럽 축구계에서 앤더슨의 맨시티 이적이 이미 사실상 합의된 걸로 통한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몇 주 전부터 수많은 소식통을 통해 앤더슨의 맨시티행은 '끝난 거래(done deal)'라고 들었다"면서 "맨시티는 작년부터 수개월 동안 앤더슨을 주시해 왔다. 휴고 비아나(디렉터)가 지난 여름에 이미 그를 영입 대상으로 찍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의 에너지, 기술적 역량, 전술적 지능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맨시티는 앤더슨이 그들이 요구하는 미드필더 옵션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지역 라이벌 맨유도 카세미루가 이미 여름에 떠나기로 했고, 우가르테도 불투명하다.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앤더슨을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타깃으로 올렸다. 맨유는 앤더슨에다 카를로스 발레바와 아담 워튼 등을 포함한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베일리는 "축구계에서는 앤더슨이 갈 곳은 바로 맨시티라는 믿음이 있다. 맨시티와 노팅엄은 현재 아무 것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고 서명된 것은 없지만, 앤더슨은 자신이 다음 시즌에 어디에서 뛰게 될지 알고 있으며 그곳은 에티하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더슨의 몸값이 큰 걸림돌이 될 거 같지는 않다. 아랍에미리트 왕족 만수르가 대주주인 맨시티는 꼭 필요한 선수라면 최고의 이적료를 지불해서라도 영입하는 몇 안 되는 구단이다. 노팅엄은 앤더슨의 이적료로 약 900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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