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6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택지 중 하나다'며 '이강인의 이적료는 약 3000만유로(약 510억원) 수준으로 영입하기로 최종 결정한다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벌써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은 선수단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움직임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이다. 이 결정은 이미 아틀레티코 내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즈만의 미래는 미국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랜도 시티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리즈만 역시 커리어 마지막을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보내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사에서 남을 인물이다. 탁월한 재능과 헌신, 그리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은 그를 구단 역사에 남을 선수로 만들었다.
비중 있는 인물이 나가는 만큼 구단도 대체자 영입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매체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그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몇 주 동안 가장 강하게 떠오른 이름 중 하나가 바로 PSG의 이강인이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매우 근접했었다. 당시에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보다 성장했다. 지금 라리가로 돌아간다면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매체는 '이강인은 유럽에서 처음 발을 디딘 시기와 비교해 크게 성장했다'며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의 경험은 그가 스페인 축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PSG에서의 경험은 그를 성숙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주연이 되기에 이상적인 무대다. 구단은 이강인의 창의성과 볼 간수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강인이 PSG에서의 조연 역할이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주인공이 되는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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