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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마녀' 이문정 "BTS RM이 '멋있다'고 언급해줘…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데이앤나잇)[SC리뷰]

by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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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중식마녀' 이문정이 지난 7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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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흑백요리사2' 출연 후 얻은 뜨거운 인기를 증언한 가운데 이문정은 BTS RM이 "'중식마녀'님이 멋있다"라고 언급해 준 일화를 전하며 "글로벌 스타가 날 언급해 주시다니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스스로 '흑백요리사2'에 지원서를 냈다고 알린 두 사람은 화면으로만 봤던 환상적인 요리 실력을 스튜디오에서 뽐냈다. '중식마녀' 이문정은 매콤 바삭 '비풍당 새우'를,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는 매콤 새콤 '꼬막 비빔국수'를 만들어 3MC의 환호를 받은 것. 김주하는 폭풍 먹방을 시전하며 '쯔양' 대신 '쭈양'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맛에 취해 잠시 진행을 잊는 바람에 조째즈로부터 "체통을 지키세요"라는 호통을 들어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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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두 사람은 요리에 입문하게 된 남다른 계기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5년 차 호텔 중식 셰프로 중식계 여성 셰프의 입지를 다진 이문정은 남자친구의 조언으로 대입 당시 요리로 진로를 정했다고 얘기했고, 그때 당시 남자친구가 지금의 남편이라고 얘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김주하는 "남들 헤어질 때 왜?"라는 돌발 발언을 건네 현장을 초토화시켰고,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까?"라는 폭탄 질문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의 윤나라는 졸업 후 술과 함께하는 국악 공연을 기획하다 전통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그 이후 명인들을 찾아다니며 전통주를 공부하고 한식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윤나라와 이문정은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 공감을 일으켰다. 출산 후 70일 만에 '흑백요리사2'에 지원하고, 150일 정도에 촬영을 했다고 알린 윤나라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라며 산후우울증을 '흑백요리사2'로 날렸다고 전했다. 이문정은 주방에서는 항상 여자인 걸 잊고 살려고 노력했으나 처음 유산을 겪은 뒤 다시 임신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렵게 지켜온 셰프 일을 잠시 내려놨던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끝으로 윤나라는 "글로벌 주모가 되는 게 올해 목표다"라는 소망을 이야기했고, 이문정은 "경력 단절 여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재단을 설립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내비치며 훈훈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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