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트리스 에브라는 박지성 같은 존재가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에브라는 6일(한국시각) 베팅 업체인 STAKE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했다.
에브라는 맨유에 강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그는 "맨유는 더 강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우리는 카세미루가 있지만 그는 여름에 떠날 수도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맨유에는 좋은 플레이메이커들이 있지만 로이 킨,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와 비슷한 스타일의 단단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박지성도 중앙에서 뛰면 경기장 전체를 뛰어다녔다. 이것이 맨유의 DNA다. 여름에 단단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부터 3선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 회춘한 듯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는 종종 경기력에 기복이 컸다. 우가르테는 맨유 적응에 실패해 이적료 값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코비 마이누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철저하게 배제됐다. 결국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될 정도로 상황이 암울했다.
에브라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지배하는 선수도 좋지만 박지성처럼 뛰어난 활동량으로 팀 전체를 도울 수 있는 선수가 지금 맨유에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틀린 분석이 아니다. 이에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를 최대 2명까지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아담 와튼, 노팅엄 포레스트의 앨리엇 앤더슨 등이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에브라는 임시 감독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마이클 캐릭에게 정식 감독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캐릭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훌륭한 일을 했고 우리는 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사람들은 맨유에 훌륭한 감독이 오기를 원하지만 지금은 클럽과 선수들을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전술적으로 천재이고 선수들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캐릭이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캐릭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고 매우 잘하고 있다. 우리는 그의 뒤에 서서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릭은 맨유 부임 후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 토트넘을 모조리 제압하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비겼지만 에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아내며 반등했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전에서만 패배했다. 리그 막판에 계속 지금의 기세를 보여준다면 캐릭 정식 감독도 충분히 가능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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