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의 실제 연봉은 손흥민과 엄청난 차이가 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이번 주 메시의 연봉이 구단 지분을 포함하면 연간 약 7000만~8000만달러(약 1039억~1188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스 구단주는 미국 매체인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내가 스폰서를 필요로 하고, 그들이 세계적인 수준이어야 하는 이유는 선수들이 비싸기 때문"이라며 "나는 메시에게 돈을 지급한다. 그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하지만 연간 7000만~8000만달러를 지불한다. 모든 걸 합쳐서 그렇다"고 밝혔다.
마스 구단주의 발언이 충격적인 이유는 메시의 기본 연봉은 1200만달러(약 178억원) 수준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메시는 기본 연봉에 계약 기간 동안 지급되는 보너스를 합하면 연간 2045만달러(약 303억원)를 받는다. 디 애슬래틱은 '메시는 지난 시즌 MLS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였다. LA FC의 손흥민이 보장 보상액 1115만달러(약 165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때 구단 지분 일부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구단 지분이 지급되는 부분이 메시의 연봉 규모가 폭등한 이유다. 매체는 '메시와 계약하기 전인 2023년 인터 마이애미의 가치는 약 5억8500만달러(약 8687억원)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기 포브스는 이번 시즌 최신 평가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가치를 13억5000만달러(약2조47억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메시가 현 계약을 통해서 인터 마이애미의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게 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디 애슬래틱은 '메시의 연봉 구조가 2028~2029시즌 종료까지 이어지는 연장 계약에서도 동일하게 유지될 경우 해당 지분 가치는 최소 연간 6000만달러(약 891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5배가 넘는 파괴적인 연봉치다.
여기서 더 무서운 건 메시의 연봉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디 애슬래틱은 '앞서 소식통들은 인터 마이애미의 프랜차이즈 가치에 따라 메시의 계약 가치가 약 5000만~7000만달러(약 742억~1039억원) 수준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구단 가치가 계속 상승하면서 메시 계약의 가치도 함께 높아졌다. 또한 메시가 마이애미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때 추가 지분을 받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만약 그렇다면 MLS에서의 그의 계약 가치는 더 커질 수 있다. 계약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메시의 지분이 은퇴 시점에 발효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지만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시한 수천억원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에게는 구단 지분까지 넘겨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메시를 향한 파격 대우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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