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성장기 동안 신체적인 고민 때문에 자신감을 느끼지 못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드니 스위니는 최근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신체 변화로 인해 겪었던 고민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가슴이 큰 채로 자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32DD 사이즈였는데, 그 때문에 한 번도 자신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옷도 없었고, 몸을 숨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옷을 찾지 못했다"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큰 가슴 때문에 옷을 입을 때 겪었던 현실적인 불편함도 언급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항상 '이 옷은 내 몸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며 "어깨끈이 어깨를 파고들고, 가렵거나 위로 말려 올라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험은 한동안 자신의 몸을 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는 "그때는 몸을 드러내기보다 최대한 감추고 싶었다"며 성장기 내내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캐시 역을 연기하면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캐시를 연기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일인지 깨달았다"며 "우리 몸은 정말 놀랍다. 숨기기보다는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몸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몸을 숨기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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