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13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다시 한번 신기록을 추가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15일 오전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일 만인 오늘(15일) 오전 9시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날 쇼박스 공식 계정을 통해 "'왕사남(왕과 사는 남자)'의 소중한 벗 여러분 덕분에 1300만 관객 돌파"라며 "1300만 백성 여러분 모두가 '왕사남의 벗' 이다"고 덧붙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4일 차 100만, 12일 차 200만, 14일 차 300만, 15일 차 400만, 18일 차 500만, 20일 차 600만, 24일 차 700만, 26일 차 800만, 27일 차 900만, 31일 차 1000만, 33일 차 1100만, 36일 차 1200만, 그리고 40일 차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세로 기록 경신 중이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 중 25번째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024년 5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터진 1000만 기록으로 침체된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정통 사극 영화로는 2014년 개봉작인 '명량'(김한민 감독) 이후 12년 만에 나온 1000만 사극 영화며, 2005년 개봉작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 이후 네 번째 1000만 사극 영화로 기록을 더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주 차인 오늘,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8위를 지켰던 2012년 개봉작 '도둑들'(최동훈 감독)의 기록(1298만3330)을 넘어섰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7위인 2006년 개봉작 '괴물'(봉준호 감독)의 기록(1301만9740명) 역시 오늘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되며 이제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6위인 2023년 개봉작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의 기록(1312만8080명)을 향해 나아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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