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어쩌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렇게 됐을까.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이 모조리 무너졌다.
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울라이히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내전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바이에른 의료진의 정밀 검사 결과, 울라이히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바이에른은 울라이히의 부상 이탈로 현재 1군 선수단에 기용 가능한 골키퍼가 없다. 올 시즌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다.
바이에른은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체제에서 요나스 우르비히, 스벤 울라이히가 백업으로 활약하는 3옵션까지 마련해뒀다. 문제는 노이어의 부상 이후 골키퍼들이 줄줄이 쓰러졌다는 점이다.
노이어는 지난 7일 뮌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며 우려가 컸다. 그 자리를 우르비히가 채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르비히도 연이어 이탈했다. 우르비히는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니콜라 크르스토비치와 충돌 후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명의 주전급 골키퍼가 빠진 상황에서 마지막 보루였던 울라이히가 레버쿠젠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라이히는 레버쿠젠전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선방을 몇 차례 선보이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울라이히는 경기 후 내전근 근육 파열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리저브 팀에서 1군 경험이 있는 유일한 골키퍼인 레온 클라나치도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소화가 불가하다.
문제는 다음 경기다. 바이에른은 19일 아탈란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뒀다. 해당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는 골키퍼는 바이에른 U-19(19세 이하) 팀 백업 골키퍼인 레오나르드 프레스콧 뿐이다. 프레스콧은 1군 경기 경험이 없다.
일부 바이에른 팬들은 현재 상황에 대한 충격과 함께 파격적인 주장도 내놓았다. 해리 케인이 과거 토트넘 시절 골키퍼 역할을 잠깐 수행했던 사진과 함께 케인의 골키퍼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인은 지난 2014년 당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위고 요리스의 퇴장으로 인해 골키퍼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 케인은 해트트릭 이후 골문을 지키며 1실점을 허용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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