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여자 축구가 환호하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22일 '여자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바뀌었다. 아시아 정상에 오른 일본은 5위에 올랐다. 브라질과 프랑스를 앞선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는 6위, 브라질은 8위에 자리했다.
닐스 닐센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전반 17분 일본의 하마노 마이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포가 결승골이 됐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아시안컵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3회 우승, 3위 1회를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여자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은 중국으로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이 이번 우승으로 북한, 대만과 더불어 최다 우승 공동 2위(3회)가 됐다.
FIFA 랭킹 변화도 예고됐다. FIFA는 최근 '국가별 남녀 국가대표팀 랭킹을 경기 중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팬들은 A매치 경기 중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공식 순위는 기존처럼 A매치 기간 후 FIFA가 정한 날짜에 공개된다.
일본은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대만(2대0)-인도(11대 0)-베트남(4대0)을 줄줄이 잡고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8강전에선 필리핀을 7대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대한민국을 4대1, 결승에선 호주를 1대0으로 이겼다.
풋볼채널은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6경기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3월 일정을 마쳤다. 일본은 임시지만 이적 8위에서 3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1위 스페인, 2위 미국, 3위 독일, 4위 잉글랜드는 이전과 동일하다. 다음 순위 공식 업데이트는 4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일본은 4월에 미국 원정을 앞두고 있다. 미국과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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