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은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넷플릭스는 24일(현지시각)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실시간 중계 종료 후 24시간 이내 시청자 수가 총 18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애초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시 기준으로는 4만여명, 소속사 하이브 기준으로는 약 10만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갑론을박이 나왔다. 일부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을 위해 도로와 교통편, 출입을 차단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줬지만 결과는 월드컵이나 교황 방문 때보다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 컴백 라이브는 무려 1840만명이나 시청하며 '역시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입증한 것.
또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의 지난주 시청 수(시청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값)는 1310만이다. 이는 비영어 쇼 중 압도적인 1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물론 일본 멕시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24개국에서 주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넷플릭스 공식 채널의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는 26억 2000만회 노출됐으며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방탄소년단과 넷플릭스 관련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의 성공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4년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이번은 그들의 첫 공식 (복귀) 무대였다"라고 봤다.
넥플릭스는 "넷플릭스는 그간 K-드라마, K-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으로도 발걸음을 넓힌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했다. 이들은 27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BTS : 더 리턴'을 공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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