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백현진이 음악감독 겸 프로듀서 고(故) 방준석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백현진은 지난 26일 "2022년 3월 26일, 준석 형이 죽었다. 4년이 지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과 백현진이 앞뒤로 서서 포즈를 취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백현진은 "나는 형이 보고 싶다. 죽은 사람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보고 싶어 하는 건 부질없는 일이다. 이 부질없는 일을 나는 반복한다. #방준석"라고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 방준석은 2022년 3월 2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52세.
고인은 몇 년 전 위암 치료를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년 전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생전 그는 영화 '오! 브라더스', '짝패', '오직 그대만', '럭키', '프리즌',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의 작품 음악을 맡으며 영화 음악감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사도', '박열', '변산', '자산어보' 등 여러 작품에서 협업했다.
또한 고인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모가디슈'와 '자산어보'로 '모가디슈'와 '자산어보' 음악으로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41회 영평상, 제42회 청룡영화상 등을 휩쓸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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