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나나가 '클라이맥스'에서 폭발적인 감정 열연을 선보였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를 둘러싼 권력 카르텔 속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나나는 극 중 방태섭(주지훈)의 곁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황정원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30, 31일 공개된 5, 6화에서는 어린 시절 모친의 동거인을 살해한 과거와 검사 태섭과의 첫 인연, 이후 공조 관계로 이어진 배경이 드러나며 황정원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상아를 향한 연민과 함께 박재상 죽음에 연루되는 듯한 엔딩 속에서 정원은 사건의 중심 인물로 떠오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나나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감정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단적 선택을 한 어머니를 향해 눈물을 쏟아내는 절절한 연기는 물론, 어린 황정원의 상처와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서사의 무게를 더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감정을 절제한 채 눈빛과 표정의 미묘한 변화로 내면을 표현하며 상반된 온도의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했다.
나나는 장면마다 분위기를 바꾸는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황정원이라는 인물을 완벽히 체화했다. 차가움과 흔들림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결을 눈빛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온도를 바꾸는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나나는 '클라이맥스' OST 'Black Star'의 가창에 참여하며 보컬로써도 작품에 힘을 보태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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