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NC 다이노스가 대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NC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2-4로 뒤진 8회말 신인 신재인이 동점 2점 홈런을 쳤다. 9회말에는 김휘집이 끝내기 밀어내기로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가 4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신민혁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윤동희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쾅 때렸다. 체인지업이 날카롭게 꺾이지 않았다. 시즌 2호 홈런. 비거리 125m로 나타났다.
NC는 5회말 역전했다. 홈런으로 응수했다. 먼저 이우성이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최정원이 보내기번트를 잘 댔다. 1사 2루에서 김주원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박민우가 2점 홈런을 폭발했다.
박민우는 초구를 노렸다. 나균안의 패스트볼이 다소 높았다. 몸쪽에 붙은 공을 박민우가 기술적으로 타격했다.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즌 1호.
롯데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1-2로 뒤진 6회초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실마리를 풀었다. NC가 신민혁을 내리고 임정호를 구원 투입했다. 노진혁도 볼넷을 골랐다. NC는 김진호로 투수를 다시 바꿨다. 손호영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병살을 면해 1사 1, 3루. 유강남이 깊숙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태양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재역전 점수를 뽑았다.
6회말은 박정민이 존재감을 뽐냈다.
나균안이 첫 타자 김휘집에게 2루타를 맞았다. 박정민이 구원 출격했다. 박정민은 김형준 신재인을 차례로 삼진 처리했다. 이우성에게 볼넷을 줬지만 오영수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
위기 뒤에 찬스. 7회초에 롯데가 추가점을 뽑았다. 레이예스가 벼락 같은 홈런을 터뜨렸다. 레이예스는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임지민의 몸쪽 포크볼을 퍼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커다란 타구가 날아갔다. 비거리 135m로 기록됐다. 시즌 3호 홈런.
갑자기 NC파크에 비가 쏟아졌다. 7회말 1사 1루 데이비슨 타순에 경기가 중단됐다.
40분 후 재개됐다.
NC는 8회말 다시 균형을 맞췄다. 신인 신재인이 동점 2점 홈런을 쳤다.
신재인은 2-4로 뒤진 8회말 1사 1루 롯데 필승조 정철원을 상대했다.
신재인은 1스트라이크를 먼저 허용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좌중간으로 쭉 뻗었다. 경기는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9회말에는 NC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무너뜨렸다. 2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볼넷을 골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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