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단 팀의 부름을 받은 건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안갯속이다.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내야 보강이 필요해진 가운데, 김혜성의 콜업 및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를 펼치고 있는 다저스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고 있던 김혜성을 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오클라호마와 맞붙는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의 중계진 발언을 인용해 '김혜성이 경기 직전 워싱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김혜성이 워싱턴으로 이동할 계획이며,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워싱턴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에선 김혜성이 빅리그 로스터 공식 등록 전 대기하는 택시 스쿼드(taxi sqaud)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허리 부상을 한 무키 베츠가 MRI 검진을 예정인 가운데, 다저스가 그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하기로 결정한다면 김혜성이 빈 자리를 채우는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다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판단에 따라 김혜성의 정식 합류 여부가 갈리게 될 전망.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향후 며칠 간 출전 가능성이 높진 않다"면서도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지 않은 채 로스터 내 백업 선수들을 활용해 공백을 메우고, 몸 상태가 회복되면 출전시킬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베츠가 부상한 뒤 다저스가 미겔 로하스나 알렉스 프리랜드를 활용해 공백을 메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이렇게 되면 김혜성은 빅리그 정식 콜업 없이 다시 오클라호마행 비행기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현재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를 뛰면서 타율 0.346, OPS 0.82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스프링캠프 9경기에서 타율 0.407, 1홈런 6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했던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
이럼에도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한 건 타격에 대한 확신이다. 지난해 5월 콜업된 김혜성은 한 달간 타율 0.422를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6월에도 3할대 타율을 유지했지만, 이후 타율이 1할대로 급감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꾸준한 기량을 보이기 위해선 타격 수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결국 이번 워싱턴행에서 콜업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다저스가 의도한 부분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빅리그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된 김혜성이지만, 냉정한 평가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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