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특별시 장애-비장애학생 '모두의 운동회', 2026년 서울림운동회 참가 신청이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주최하는 '장애학생페스티벌' 서울림운동회는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달리는 운동회다. '서울림'은 '서울·서로'와 '어울림'을 합친 말로 학생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숲처럼 어우러지면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2022년 전국 최초, 유일의 학교체육 '어울림' 운동회로 시작된 서울림운동회는 올해 5회째를 맞는다. 10월 31일(토) 개최 예정으로 참가 규모는 서울 지역 24개 중·고교 학생 및 교사, 운영진 등 총 600여명이다. 각 팀은 장애-비장애학생 6~10명으로 구성하되 반드시 장애학생 2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서울림운동회는 단순한 일회성 운동회가 아니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다양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을 결성해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총 8회 이상 농구(골밑슛 릴레이), 배구(빅발리볼), 스포츠스태킹, 단체줄넘기 등 정식종목을 훈련해, 팀워크를 다진 후 운동회 당일 학교 이름을 걸고 기량을 겨룬다. 운동회 당일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드림패럴림픽' 체험, 서울대 특수체육교실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 부스, 체육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되고, 참가학교에는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지도자 수당과 훈련을 위한 '서울림 교구키트'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애학생의 70%가 일반학교에 진학하는 현실에서 스포츠와 무대 경험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접하게 하려는 특수교사들의 의지와 열정, 모든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어울림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일반교사, 체육교사, 학교장 등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참가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림운동회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및 교사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문을 참조해, 내달 6일까지 서울림운영사무국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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