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백호의 방망이가 매섭다. 시즌 3호 홈런이 터졌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3회초 SSG 선발 최민준으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3회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B2S으로 몰린 상황.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발생했다. 강백호를 신경쓰던 최민준이 투구 동작에서 보크를 저지른 것. 그렇게 허무하게 실점을 했다.
그 여파였을까. 최민준의 이어진 132km 포크볼이 정확히 한 가운데에 몰렸다. 강백호가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제대로 받아쳤고, 경기장 중앙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 130m.
이 홈런은 강백호의 시즌 3호 홈런. 강백호는 하루 전 SSG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9회 쐐기타를 터뜨리며 SSG 5연승 저지의 주역이 됐다.
강백호는 올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00억원 FA 계약을 체결했고, 강백호 합류로 안그래도 장타력이 넘쳤던 한화 타선이 더 강해지고 있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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