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내전근 부상 때문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전날 경기 막판 대수비 교체도 이 탓이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5일 잠실 LG전에 앞서 "황성빈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정현수를 빼고 외야수 신윤후를 올린 것이다. 황성빈이 경기 출전이 어려워 투수 대신 백업 외야수를 보강했다. 롯데는 2연패, LG는 8연승 중이다.
다만 황성빈은 큰 부상이 아니다. 1군 말소를 할 정도는 아니다.
김 감독은 "(황)성빈이가 허벅지 안쪽이 좀 안 좋다고 한다. 2일에서 3일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일단 외야수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14일 불가피한 대수비 교체 배경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됐다. 황성빈은 4타수 2안타에 호수비까지 펼치며 투혼을 보여줬다.
롯데는 1-1로 맞선 8회말 수비에 들어가며 황성빈을 빼고 손호영을 중견수로 투입했다. 중요한 대타 자원인 손호영이 어쩔 수 없이 대수비로 들어가게 됐다.
김 감독은 "1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롯데는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중견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로 선발 타순을 짰다.
손호영이 선발 중견수다.
김 감독은 "(장)두성이도 있는데 일단은 호영이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나중에 수비나 대주자 상황이 발생하면 두성이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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