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좌완 신예 송승기를 매우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송승기를 성장시킨 김광삼 투수코치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지난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송승기는 2026시즌도 출발이 좋다. 3경기 15⅓이닝 1실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 중이다.
염 감독은 15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송승기가 슬라이더를 확실하게 가다듬으면서 한 단계 올라섰다고 돌아봤다. 여기에는 김광삼 코치의 역할이 컸다.
염 감독은 "(송)승기가 올해 엄청 기대가 된다. 준비도 정말 잘했고 김광삼 코치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작년에 송승기가 좌타자한테 조금 안 좋았던 게 슬라이더의 구종가치가 높지 않았다. 김 코치가 슬라이더의 구종가치를 올리기 위해 송승기와 작년 12월부터 엄청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송승기 슬라이더의 피OPS(출루율+장타율)는 2025년 0.590에서 2026년 0.428로 뚝 떨어졌다.
염 감독은 "포크볼 완성도도 좋아졌다. 슬라이더 포크볼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다른 구종까지 살아났다. 송승기가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스피드가 2㎞ 정도 덜 나오는데 완벽한 투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섯 가지 구종의 궤적이 다 다르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커브가 다 달라서 패스트볼도 더 위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짚었다.
4가지 이상 변화구를 능숙하게 구사하려면 엄청난 숙련도가 요구된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썼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기본으로 현역 막바지에는 스플리터와 싱커도 추가했다.
2년차 징크스도 아직까지는 먼 이야기다. 송승기는 2022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2024년까지 9⅓이닝 밖에 못 던져서 2025년 신인왕 요건에 부합했다. 송승기는 지난해 144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KT 안현민에 밀려 신인왕을 놓쳤다.
염 감독은 "우리 코칭스태프가 엄청 잘했다. 또 선수들이 그걸 따라서 잘 해주느냐 못 해주느냐도 크다"며 송승기가 스스로 노력한 덕분에 2년차 징크스를 잘 피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팀 기여도도 상당하다. 염 감독은 "올해도 작년에도 영양가가 엄청 좋다. 외국인하고 붙어서 이겨주고 그래서 팀이 고비 때마다 승기가 살려준 게 6승 7승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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