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팀 평균자책점 1위 LG 트윈스 마운드가 더 탄탄해진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한 아시아쿼터 웰스가 불펜으로 이동할 정도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복귀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대 좌완' 김윤식과 손주영이 차례로 컴백을 예고했다.
LG는 16일까지 15경기 팀 평균자책점 3.56으로 1등이다. 10개 구단 중 3점대 평균자책점은 LG 뿐이다.
웰스가 15일 잠실 롯데전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고도 선발 한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윤식이 오는 21일 병역 의무를 마친다. 부상으로 이탈한 손주영도 캐치볼을 시작했다. 김윤식과 손주영은 모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태극마크를 경험한 국가대표 출신. 김윤식은 2023년 손주영은 올해 WBC서 활약했다.
염 감독은 "손주영은 이제 시작한다. 손주영이 오면 웰스는 롱릴리프도 갈 수 있고 승리조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치볼과 불펜피칭, 라이브피칭과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 등 단계를 거치면 늦어도 5월 중에는 1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윤식이 더 빠르다. 김윤식은 2024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염 감독은 "김윤식이 21일 소집해제다. 그날 바로 1군에 등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목표"라고 기대했다.
웰스의 활용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염 감독은 "롱릴리프도 되고 승리조도 할 수 있다. 선발이 빨리 무너졌을 때 카드가 생겼다. 선발이 조금 안 좋으면 빨리 바꿀 수 있는 카드를 쥐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다"고 진단했다.
불펜 소모를 방지하고 소위 '버리는 경기'가 줄어든다.
염 감독은 "불펜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 선발투수를 빨리 못 바꾸는 이유가 과부하 때문이다. 144경기를 하다보면 그런 카드를 쥐고 있으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김)윤식이나 웰스가 중간으로 갔을 때 우리가 생각했던 불펜의 뎁스가 제대로 강해지는 시기"라고 예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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