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쓸쓸히 팀을 떠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각) '마이클 캐릭은 기복이 심했던 시즌 속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즈 유니이티드전 패배는 그의 입지를 불안하게 했다. 경쟁이 치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결과가 모든 것을 좌우하지만, 맨유의 최근 흐름은 좋지 못하다.
캐릭은 맨유의 미래를 위한 훌륭한 선택지였지만, 지금은 구단 수뇌부에게 신뢰를 잃고 있다. 수뇌부는 캐릭이 맨유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리즈전 패배는 내부 평가를 악화시킨 원인이 됐다. 맨유는 감독 자리를 맡을 수 있는 후임 후보를 물색 중이다. 맨유는 팀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경험 많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캐릭 역시 여전히 잔류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부정적인 결과가 이어질수록 그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될 확률은 줄어든다.
맨유가 지켜보고 있는 감독은 의외로 많다. 검증된 지도자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구단은 경험과 잠재력 사이의 균형을 찾고 있다. 캐릭은 시즌 막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만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캐릭이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는지가 포인트다.
매체는 '캐릭의 맨유에서의 프로젝트는 기대만큼 확고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며 '팀은 성적과 경기력 모두에서 기복을 보이며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를 이끈다는 것은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에서 시달린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앞서 경질된 후벤 아모림과 마찬가지로 캐릭 역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맨유는 지금의 스쿼드보다 높은 꿈을 바라보는 구단이다. 욕심은 많지만, 그 정도로 팀이 잘 정비돼 있지는 못하다. 캐릭이 선수로 뛰던 시절, 과거의 영광이 팀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다.
캐릭의 미래는 이번 시즌 남은 리그 경기 결과에 달렸다. 2025~2026시즌 불안하던 맨유는 캐릭 체제에서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고 있다. 캐릭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맨유가 정식 감독으로 캐릭 외의 감독을 선임한다면 리스크가 큰 선택일 수 있다. 그만큼 캐릭은 맨유라는 구단을 잘 아는 감독이다. 생소한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팀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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