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처음 만나는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선발에도 굳이 오른손 타자를 많이 넣지 않았다.
LG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박해민(중견수)-천성호(3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타자가 6명, 오른손 타자가 3명이다.
삼성 선발 투수는 왼손 외국인 잭 오러클린이다.
삼성이 파죽의 6연승으로 11승1무4패의 1위를 달리고 있는데 LG 역시 상승세다. 8연승을 달리다 지난 15일 롯데에 0대2로 패하며 연승이 끊어졌지만 16일 7대4의 승리로 주중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무리짓고 대구로 내려왔다.
LG는 지난해 대구에서 좋았다. 9경기를 치렀는데 7승2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임찬규가 작년 대구에서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팀 타율은 2할4푼9리로 그리 좋지 않았지만 대구에서 잘친 타자들이 있었다. 문성주가 타율 4할2푼9리(28타수 12안타), 신민재가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 천성호가 3할3푼3리(18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은 염경엽 감독의 생일. 훈련 시간 때 선수단이 라커룸에서 염 감독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최고의 생일 선물은 승리가 아닐까. LG가 이기면 1위가 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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