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에 진출한 뒤 여유를 즐겼다. 멕시코 길거리에서 현지 음식인 타코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각) '손흥민은 LAFC(로스앤젤레스 FC)가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진짜 길거리 타코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LAFC는 지난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콰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LAFC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4대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며 4강 진출의 기쁨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편안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타코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매체는 '에스타디오 콰우테목 주변에서 손흥민이 길거리 타코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 장면은 즉흥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웠고, 손흥민은 맛을 음미하며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안에서 역할을 다하고, 경기 밖에서는 현지 팬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LAFC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LAFC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에 출전해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득점은 아쉽지만, 팀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만큼 손흥민의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상대 팀의 견제가 더욱 거세졌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승리의 주역이 되고 있다. 이번 멕시코 원정에서 현지 사전 답사를 완료한 손흥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승리의 조력자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한국 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른다. 멕시코 현지 경기장을 직접 경험한 손흥민의 역할이 조별리그에서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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