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전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프랭크 감독을 상대할 수도 있는 셈이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프랭크 전 감독이 버밍엄 시티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프랭크는 지난 2월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그의 부진한 지도력 아래에서 팀은 리그 순위가 급격히 하락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사령탑을 잡았다. 무관의 한을 끊고 구단도 적극적인 투자로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당찬 포부였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성적이 수직 하락하더니 팀은 어느새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새로운 감독인 이고르 투도르도 실패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온 뒤에도 토트넘은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다음 시즌 프랭크 감독과 2부리그에서 대결하는 그림도 그려진다.
버밍엄 시티는 올여름 프랭크 감독을 데려오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리그 원(3부 리그)에서 승격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프리미어리그까지 올라가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EFL 챔피언십에서 14위에 그치고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데이비스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버밍엄은 프랭크 선임을 고려할 수 있다.
매체는 '프랭크 선임은 구단이 보여주고 싶어 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된다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전 감독 프랭크와 맞붙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구단 입장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굴욕적인 상황'이라며 '팬들 역시 현재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프랭크에게 돌리고 있어 재회할 경우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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