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됐다. 유일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였던 황희찬의 미래에 대한 걱정은 크다. 이번 시즌 침몰하는 배에서 동반 부진했던 황희찬이기에 그를 데려가려는 팀이 있을지도 미지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울버햄프턴은 8년간 이어온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끝으로 강등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 싸움은 치열하다. 예상외의 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껴있기 때문이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3점)과 18위인 토트넘(승점 31점)이 치열한 바닥 싸움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과 함께 강등되는 파트너가 토트넘이 될 확률도 충분히 있다.
황희찬 입장에서는 토트넘의 강등은 좋지 못하다.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 위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곳이 토트넘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몸담은 팀이다. 10년간 손흥민이 다져놓은 한국 팬들 규모가 상당하다. 이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도 한국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미 양민혁이 토트넘 소속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양민혁은 다음 시즌에도 임대가 유력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단계다. 여기에 최근 오현규(베식타시)와 이강인(PSG) 역시 토트넘 이적설로 뜨거웠다. 황희찬과는 이적설이 나오지 않았지만, 토트넘의 신임 감독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데 제르비는 과거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던 시절 황희찬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 감독이다. 당시 황희찬은 팀의 에이스였기에 울버햄튼이 이적을 한사코 반대했다. 황희찬은 2022~2023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뛰던 손흥민과 비교될 정도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때 마르세유로 향하지 못한 황희찬은 이후 두 시즌에서 부진했고, 팀의 강등을 지켜보게 됐다.
데 제르비가 황희찬 영입을 한 번 더 시도할지가 관건이다. 토트넘은 강등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등 위기에서 선수 뎁스 문제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나 공격진에서의 부진이 문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뒤 확실한 주전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 경기마다 골 결정력의 부재로 강등권 팀들과의 대결에서조차 확실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데 제르비가 황희찬의 잠재력을 기억하고 실제 영입으로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희찬마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탈한다면 다음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0명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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