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새로운 손흥민 후계자를 찾고 있다. 이미 후보자도 정해졌지만 팬들의 반응은 별로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각)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가 최근 몇 달 사이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중인 이 영국인 공격수는 지난 2월만 해도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정적인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지만, 시즌 전반기 래시포드의 활약은 훌륭했다. 1월까지 10골을 기록했으나 그 이후로는 단 2골에 그쳤고,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으로 이탈한 하피냐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을 때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바르사가 중앙 공격수와 왼발잡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 되었다. 결국 3000만유로(약 510억원)로 합의했던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려던 구단의 의지는 사라졌다'며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실패하면 맨유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맨유로 돌아가도 래시포드의 자리는 없다. 맨유는 성골 유스인 래시포드를 더 이상 팀에 남길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토트넘이 래시포드를 원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맨유 측은 이미 애스턴 빌라와 바르셀로나로 두 차례나 임대를 보냈던 그를 이제는 완전히 매각하고 싶어한다. 이와 관련하여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래시포드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참고로 래시포드는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토트넘이 래시포드를 원한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적이 있지만 기복이 매 시즌 심했다. 맨유에서 래시포드를 정리한 이유는 기복과 함께 프로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후 득점력 공백으로 문제가 심각한 상태. 마티스 텔이나 사비 시몬스는 손흥민을 전혀 대체하지 못했다. 심지어 시몬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2026년에 더 뛸 수 없다.
래시포드를 영입해 손흥민의 새로운 후계자로 삼으려는 모양이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손흥민 정도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이 래시포드를 원한다고 해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다. 스포르트는 '토트넘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로 북런던의 주인인 토트넘이 EPL에 잔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라면 잉글랜드의 강팀들과 순위 다툼을 벌여야 할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이며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다면, 구단 수뇌부는 핵심 선수들을 보강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본머스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출신 센터백 마르코스 세네시의 영입은 이미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며, 래시포드 또한 그 보강 리스트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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