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고지까지 승점 2점만 남았다.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승점 61점을 기록한 맨유는 3위를 지켰다. EPL 1~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이 돌아간다. 맨유와 6위 브라이턴(승점 50)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사실상 UCL 진출 확정이다. 산술적으로는 남은 4경기에서 승점 2점만 거머쥐면 자력으로 UCL 티켓을 거머쥔다. 2023~2024시즌 이후 3시즌 만의 복귀다.
희비는 전반 엇갈렸다. 맨유는 전반 11분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3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베냐민 셰슈코가 골망을 흔들었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42분 마티아스 옌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맨유의 캡틴 페르난데스가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미 도움왕을 예약한 그는 이날 19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은 20개로, '덕배형'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와 티에리 앙리(은퇴)가 보유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시절인 2019~2020시즌, 아스널 레전드 앙리는 2002~2003시즌 20도움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남은 4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하면 둘을 넘어 EPL 최다 도움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맨유는 올해 1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 종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맨유 출신인 캐릭 대행은 물음표를 환희를 바꿨다.
그는 13경기를 지휘, 9승2무2패를 기록했다.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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