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이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계약은 2027년 6월 말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 재계약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돈 때문이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현재 시즌당 약 1700만 유로(약 293억원)의 세후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팀 내 최고 연봉자인 킬리안 음바페와 비슷한 수준이다. 레알은 약 2000만유로(약 345억원)를 제안했지만,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 측은 작년 협상에서 3000만유로(약 517억원)에 육박하는 패키지를 요구했다. 여기에는 기본급, 성과급 보너스뿐만 아니라 레알이 이전까지 그 어떤 선수에게도 제공한 적 없는 '재계약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10억을 요구한 셈. 음바페보다 거의 2배 이상 받는 연봉을 요구한 비니시우스다. 레알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락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비니시우스가 이렇게 많은 돈을 요구하는 이유는 다른 슈퍼스타들에 비해서 자신이 대우를 똑같이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비니시우스 측은 엄격한 임금 체계를 가진 구단 내에서 더 높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음바페나 다비드 알라바가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할 때 받았던 '계약 보너스'와 유사한 재계약 보너스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큰 탓에 재계약에 대한 진전이 없는 상황.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14개월이 남았다. 만약 재계약이 불발되고,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면 이번 여름에 레알은 무조건 비니시우스를 매각해야 한다. 2027년의 해가 뜨면 비니시우스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디 애슬래틱은 '현시점에서 비니시우스가 이번 여름 레알을 떠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우선 그는 2018년 18세의 나이로 플라멩구에서 합류한 이후 줄곧 몸담아온 레알에 남기를 가장 원한다. 설령 떠나고 싶더라도 경제적으로 손해다. 1년 뒤 FA로 팀을 옮기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새 클럽에서 더 큰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잔류를 원하지만, 선수 측에서 지금 당장 급할 것은 없다. 브라질 대표팀으로 참가할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비니시우스는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레알 역시 비니시우스가 원하는 대로 해줄 생각은 전혀 없다. 레알은 결국에는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매체는 '레알은 지금까지 비니시우스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구단은 양측이 모두 잔류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결국 재계약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음바페의 합류가 비니시우스한테는 더 돈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된 상황. 레알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두 선수의 공존법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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