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미래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각)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의 정식 감독직을 두고 두 명의 후보로 압축했다. 바로 마이클 캐릭, 아니면 '유니콘'이다. 캐릭 감독의 6개월 임시 사령탑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시즌 이후, 맨유가 누가 팀을 맡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들이 간절히 찾아 헤매던 유니콘을 선사할 수 있는 옵션이 하나 있다. 바로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맨유가 엔리케 감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PSG를 이끌고 있는 엔리케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한 네 명의 감독 중 유일하게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55세의 그는 지난 시즌 PSG를 이끌고 자신의 두 번째 UCL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컵, 유럽 대항전을 모두 휩쓰는 '트레블'을 달성하며 영광을 누린 바 있다'며 엔리케 감독의 업적을 소개했다.
엔리케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당연히 엔리케 감독과 재계약을 시도 중이다. 이미 합의가 끝났다는 보도도 수차례 나왔지만 최종적인 오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ESPN은 '이는 맨유를 비롯한 빅클럽들이 엔리케의 PSG에 대한 충성심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 펩 과르디올라와 이르겐 클롭은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의 인연 때문에 맨유가 영입하기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고, 카를로 안첼로티는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엔리케 감독은 맨유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했다.
ESPN은 현재 상황으로는 캐릭의 정식 감독 승격이 유력하지만 맨유는 최고 수준에서 전술적 역량이 검증된 감독을 원하고 있다. 캐릭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지도자다. 과연 맨유에 영광의 시대를 선물할 수 있는 감독인지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다. 그에 비해 엔리케 감독은 성공이 보장된 수표나 다름없다.
만약 엔리케 감독의 거취가 맨유로 인해 급변한다면 이강인의 이적설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중요 대회나 경기에서 외면받고 있다. 주전으로서의 입지도 다지지 못해 이적을 고민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떠난다면 이강인은 PSG 잔류도 다시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입지 변화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맨유가 엔리케 감독을 설득했을 때의 이야기다. 현재로서는 맨유가 PSG보다 더 매력적인 구단처럼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ESPN 또한 '엔리케가 PSG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로 오도록 설득하는 것은 맨유에게 벅찬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를 프리미어리그로 유혹하기 위해서는 스포츠적, 재정적 야망을 대대적으로 보여줘야 하겠지만, 그가 독보적인 옵션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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