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 존 스톤스가 이번 여름에 10년 만에 맨시티를 떠나기로 확정했다. 스톤스와 맨시티 구단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작별을 발표했다.
먼저 스톤스는 자신의 SNS에서 "사람들은 모든 좋은 일에는 끝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이 시간은 최고였으며 영원히 제 일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 구단도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릴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그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존 스톤스는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나며, 에티하드에서의 기억에 남고 매우 성공적이었던 10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한다. 2016년 맨시티에 합류해 과르디올라의 두 번째 영입 선수가 된 이래,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 스톤스는 현재까지 293경기에 출전하며 놀라운 10년간의 헌신을 이어왔다. 클럽 역사상 가장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시대에 걸친 스톤스의 거대한 공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293경기에 출전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23년엔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석권한 역사적인 트레블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스톤스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오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전설적인 시간을 보내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2번의 FA컵, 5번의 리그컵, 그리고 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스톤스의 다음 둥지는 여러 선택지가 있는데 친정팀 에버턴 복귀설이 유력하다. 그에 앞서 트레블 동료인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도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맨시티를 떠나기로 발표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2위로 선두 아스널을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역전 우승을 노린다. 맨시티는 이미 이번 시즌 리그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물리치고 우승한 바 있다. 정규리그와 FA컵 두 대회가 남았다. FA컵 결승에선 첼시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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