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을 준비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전력 외로 구분, 떠나보내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가르트는 2023년 여름,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비슷한 시기에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했었다. 입단 동기였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그는 2024년 여름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PSG를 떠나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했다. 그와 맨유의 계약은 2029년 6월까지다. 계약 기간이 한참 남았다. PSG에서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맨유에서도 계속되는 부진 속에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맨유 구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카세미루와 작별하기로 이미 정했고, 또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미드필더진 재편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재편 계획에는 우가르테의 매각이 포함돼 있으며, 최대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고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우가르테 매각을 강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새 시즌을 위한 새로운 미드필더진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그는 "맨유의 계획은 바뀌지 않았다. 이미 밝혀진 대로 우가르테는 팀을 떠날 것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소 두 명의 미드필더가 새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임대를 떠나 있는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트라브존스포르),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와 비주전인 조슈아 지르크지, 우가르테 모두 새로운 클럽을 찾을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맨유는 리그 3위를 굳혀 조만간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 1월 아모림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은 정식 사령탑에 선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에게 더 많은 선수 영입 권한이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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