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 대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김하성이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하기만을 바라는 상황이다.
야스트렘스키는 29일(한국시각)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좌익수 9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오랜만에 맹활약이었다. 야스트렘스키는 이전까지 타율 0.188을 기록 중이었는데 이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타율이 0.205까지 올랐다.
반짝 활약에도 갈 길은 멀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선두에 올라 있어 불만은 없겠지만, 공격에서 분명한 약점 중 하나가 좌익수 자리다. 엘리 화이트는 지난 시즌 대비 공격력이 하락했고, 오프시즌 핵심 영입이었던 야스트렘스키 역시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가 플래툰을 가동하면서 기대했던 생산력과도 거리가 멀다.
야스트렘스키가 2할대 초반의 타율에서 머물고 있다는 점은 팀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는 조만간 그를 백업 역할로 내리는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 다행히도 곧 숀 머피와 김하성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타선의 선택지는 많다. 야스트렘스키의 지금 폼을 본다면 김하성이 공격에서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의 복귀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마우리시오 두본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를 맡게 되면 두본을 외야수로 돌리는 선택이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고, 베테랑인 야스트렘스키가 반등할 시간은 충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머피와 김하성이 복귀하는 시점에 맞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부진한 타자에게 기회를 계속해서 줄 이유는 없다. 야스트렘스키가 한 달간 슬럼프에 빠지는 일은 이례적이다. 2025시즌에도 야스트렘스키는 7월에 타율 0.175로 부진했지만, 그다음 달에는 타율 0.268로 반등한 바 있다.
결국 팀이 구축해 온 탄탄한 선수층을 활용해 야스트렘스키가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도록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다. 5월을 앞둔 애틀랜타는 풍부한 로스터 속에서 최고의 선택지를 찾는 데 주력한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산하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서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클링스톤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의 합류 사실을 발표했다. 김하성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클링스톤스와 몽고메리 비스킷츠의 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쏟아지는 폭우로 경기가 연기됐다.
김하성은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오프시즌과 스프링 트레이닝, 그리고 정규시즌 한 달을 날렸다. 다행히 예상 기간에 맞춰 회복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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