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 전문가들이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파리생제르맹(PSG)에 주어진 페널티킥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문제의 판정은 2-2로 팽팽한 전반 추가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뮌헨)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PSG에 선언된 페널티킥이었다. 산드로 셰러 주심은 경기장 내부 모니터를 통해 해당 사건의 리플레이를 확인한 후 페널티킥을 찍었다.
이 판정에 대해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앨런 시어러는 아마존 프라임에 "공이 골절된 상태에서 그의 팔에 맞았다. 내가 보기에 그것은 페널티킥은 아니다. 그 판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공이 다리에 맞고 팔로 연결됐다. 페널티킥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만약 공이 바로 팔에 맞았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 맞고 팔로 굴절된 것이라면 선수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며 "핸드볼 규정은 터무니없다. 규정 정립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온 과정에서 스스로 혼란에 빠졌다. 이번 판정은 정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도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데이비스는 손을 뒤로 하고 있었고, 크로스가 올라올 때 손이 밖으로 나왔으나 공은 그의 오른쪽 허벅지에 맞은 뒤 팔에 닿았다"면서 "유럽클럽대항전의 기준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내 판단에는 페널티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경기서 뮌헨은 총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파리생제르맹에 4대5로 졌다. 뮌헨은 오는 5월 7일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뒤집기 드라마를 노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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