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백업 요원' 대통곡! 애틀랜타 'WS 우승 주역' 베테랑 좌익수 영입 추진…시즌 종료 후 FA→"화이트 마이너행"

작 피터슨. 사진=다저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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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하성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그를 대신해 고생한 마우리시오 두본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 들려온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좌익수 보강을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작 피더슨을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를 영입한다면 두본의 출전 기회는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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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올데이는 29일(한국시각)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르의 징계와 현재 옵션들의 기대 이하 활약으로 인해 좌익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즌 초반 일라이 화이트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외야수 영입 가능성이 테이블 위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AFP연합뉴스

현재 선택지를 살펴보면 팀의 뎁스와 페이롤을 고려할 때 애틀랜타가 리그 최상급 타깃이 아닌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중요하다. 애틀랜타에게 익숙한 피더슨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더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는 승률 5할 아래에 머물러 있어 트레이드 마감일 이전에 거래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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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피더슨을 영입할 경우 애틀랜타는 두본, 김하성, 그리고 피더슨을 플래툰으로 운용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야스트렘스키는 대타 요원으로 내려가고, 화이트는 마이너행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더슨은 주로 지명타자로 기용됐지만, 좌익수도 가능한 베테랑이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익숙한 얼굴과 재회하게 되는 셈이다. 피더슨은 2021년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 여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다. 그는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마우리시오 두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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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피더슨을 영입할 경우 얻는 것은 단순한 생산력만이 아니다. 그는 팀에 에너지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애틀랜타는 이미 2021시즌에서 그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현재 가격이 합리적이고 계약도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번 트레이드는 양측 모두에게 의미가 있을 수 있다.

두본은 좌익수에서 우타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고, 피더슨은 지명타자와 좌익수를 오가며 기용될 수 있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무산될 수 있는 변수는 도미닉 스미스의 활약이다. 좌타자인 스미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공격 생산력이 지속된다면 피더슨 영입 가능성은 다소 적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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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텍사스의 하락세와 피더슨의 애틀랜타에서의 뚜렷한 성공 경험을 고려하면 이는 계속 주시해야 할 시나리오다'며 '애틀랜타는 충분히 관심을 갖고 이 움직임을 검토할 수 있으며, 흥미로운 재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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