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31기 순자의 얼굴 경련 장면이 방송 이후 확산되며 '건강 이상설'까지 번진 가운데 지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ENA·SBS Plus '나는 SOLO' 예고편에서 순자는 왼쪽 얼굴이 떨리는 모습이 포착됐고 제작진이 '심기 불편'이라는 자막까지 더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틱 장애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외모와 태도를 지적하는 악성 댓글도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순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하면 틱이나 건강 문제는 아니다"라며 "과긴장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 경련"이라고 선을 그었다.
게시글에 따르면 순자는 촬영 일주일 전부터 거의 잠을 자지 못한 상태로 현장에 들어갔고 방송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수십 대 카메라와 낯선 환경에 노출되며 극도의 긴장 상태를 겪었다. 이로 인해 예민해진 신경이 얼굴 떨림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순자는 촬영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주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인지했을 정도로 정신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이후 본인 역시 화면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이후 순자는 신경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고 병원에서도 뇌 신경 이상이나 틱 장애가 아닌 피로 누적과 긴장에 따른 일시적 반응이라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한방 치료 등을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해명이 알려지자 온라인 반응도 엇갈렸다. "그 정도 환경이면 누구라도 몸이 반응할 수 있다"는 공감과 함께 "단편적인 장면으로 단정 짓는 건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제작진이 해당 장면을 자막과 함께 부각시킨 점을 두고 "출연자 보호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지인은 "방송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 겪은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며 "과도한 추측과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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