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차기 9번' 오현규 초비상, 손흥민 뒤이을 'EPL 빅클럽' 이적 가능성 물거품 되나...하필 경쟁자가 'SON도 범접 불가' 월드클래스 공격수

사진=베식타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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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오현규를 원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영입 후보를 올려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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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후보에 대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다. 그는 이제 자유계약으로 다른 구단과 계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소식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 영입 협상을 진행했으며, 자유계약 가능성과 함께 영입 계획이 탄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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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유는 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또한 벤자민 세슈코가 향후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상적인 멘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2010년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본격적으로 유럽 축구에 족적을 남겼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에는 뜨거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당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한 득점 레이스를 뒤흔드는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도 적지 않은 나이가 무색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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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는 꾸준히 거취가 관심을 받았다. 최근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늘어가며, 그의 향후 행선지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그중 한 팀으로 떠오른 구단이 맨유다. 맨유는 올 시즌 세슈코가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으나, 공격에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반도프스키라면 세슈코의 성장과 경험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멘토가 될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레반도프스키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당초 맨유의 이적 관심 후보로 올랐던 오현규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튀르키예의 가제타시는 '베식타스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는 EPL 빅클럽들이 주시하는 선수다'라며 '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1400만 유로에 영입했다. 그는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공중볼 경합 능력, 탁월한 골 결정력이 돋보이며, EPL 구단들의 관심도 받기 시작했다. 맨유와 토트넘이 오현규에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격진 뎁스를 고려하면,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한다면 오현규에 대한 맨유의 관심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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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공격수의 거취가 다른 공격수들의 연쇄 이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레반도프스키의 마음을 사로잡을 팀이 어떤 구단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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