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고 요리스가 LAFC를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LAFC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센터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LAFC에는 중요한 일전이다. 최근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LAFC의 시선은 챔피언스컵으로 향하고 있다. 리그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 상황에서 올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챔피언스컵에서 결승행 문턱을 넘어야 하는 입장이다. 부진을 끊어내야 하는 시점이다. LAFC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1승1무1패에 그쳤다. 새너제이전 1대4 패배 이후 콜로라도전 0대0 무승부까지 아쉬운 결과가 뼈아팠다.
1차전의 중요성은 2차전의 부담감을 고려하면 더 강조된다. 2차전이 열리는 톨루카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네메시스 디에스는 무려 해발 2670m의 고지대다. 저지대보다 슈팅 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으며, 고지대에서 더 멀리, 빠르게 움직이는 공 탓에 적응도 쉽지 않다. 앞서 크루스 아술과의 8강에서도 2000m 고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LAFC로서는 1차전, 홈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도 높았다. LAFC는 경기를 앞두고 '공격진에서 왼쪽 윙을 맡았던 드니 부앙가가 출장 정지 징계롤 출전할 수 없게 되며 팀은 새로운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 손흥민이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했던 왼쪽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니면 손흥민이 중앙에서 자리를 유지하고, 빠른 발을 자랑하는 샤펠버그나 타일러 보이드 등이 자리를 맡을 수도 있다. 누가 그 자리를 채우더라도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컵 도움 1위인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LAFC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측면이 아닌 최전방에 자리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 티모시 틸먼이 양옆에 배치됐다. 제이콥 샤펠버그, 마티유 초이니에르, 마르코 델가도, 세르지 팔렌시아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애런 롱,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격렬하게 중원에서 대립한 두 팀, 다만 쉽사리 좋은 기회가 나오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조금씩 기지개를 피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전반 22분 직접 페널티박스 아크 우측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 첫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조금 벗어났다.
LAFC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롱스로인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을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박스 좌측 깊숙한 곳에 자리한 틸먼까지 흘렀다. 문전에서 시도한 틸먼의 슈팅은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향했다.
LAFC는 요리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상대 공격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요리스가 침착하게 막았다. 요리스는 이어지는 공격에서 다시 한번 상대 슈팅을 차단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은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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