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4월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면서 팬들에게 조롱거리로 전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0일(한국시각) '4월 중순 이후 이정후와 같은 클래스의 타자는 많지 않았다'며 '이정후는 타석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부진했던 팀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최근 15경기에서 57타수 23안타(1홈런) 3타점 9득점, 타율 0.404로 훨훨 날고 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서 샌프란시스코도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승리를 여러번 챙겼다. 토니 비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이정후가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칭찬했다.
앞서 비텔로 감독은 "정말 폭발적이었고, 구장을 가리지 않고 공을 때려내고 있다"며 "우리 공격에서 꾸준한 불씨가 필요했는데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이제 미국 생활에 더 익숙해졌고, 그만큼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텔로 감독이 자신의 적응에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비텔로 감독은 내가 미국 문화 안에서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며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도 보여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텔로 감독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이정후를 지지해 왔다. 그는 오프시즌에 이정후와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공존하는 팀 로스터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외국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에게 이러한 배려는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비텔로 감독이 이정후에게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비텔로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는 어느 때보다 강하고 건강한 상태다"며 "좋은 콘택트 능력뿐만 아니라, 이제는 타구에 힘까지 실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정후가 이번 시즌 내내 리드오프로서 맹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 비텔로 감독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이정후가 남은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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