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코번트리 시티는 양민혁을 홍보용 선수로 생각하는 것일까.
코번트리는 30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왓포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대 최악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인 모델 중 한 명으로 양민혁이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유니폼 모델로는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맡는다. 마치 손흥민이 토트넘과 LA FC에서 유니폼 메인 모델을 맡은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유니폼 홍보를 위해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을 등장시켰다. 의도가 너무 뻔하게 느껴진다. 양민혁은 코번트리로 임대된 후에 리그 경기를 뛴 건 딱 3번뿐이다. 임대 직후 교체로 3경기 동안 겨우 29분을 뛰었다. 컵대회 경기를 포함해도 100분이 되지 않는다. 코번트리의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있어서 냉정히 말해 양민혁의 지분은 사실상 없는 수준.
심지어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은 우승과 승격이 확정된 후에도 양민혁을 외면했다. 직전 렉섬 AFC전에서도 양민혁은 벤치에 앉지 못했다. 코번트리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서 우승과 승격의 기쁨을 즐겼던 양민혁이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배웠던 점도 있겠지만 선수는 뛰어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 이대로라면 토트넘으로 돌아가도 다음 시즌 또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
양민혁은 코번트리로 임대되기 전에 램파드 감독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포츠머스 임대를 포기하고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잘못된 선택이 됐다. 양민혁이 팀이 아닌 자신의 사정만 봤을 때는 절대로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일텐데, 유니폼 홍보용 선수로 등장했다.
단순한 홍보만을 노린 건 아니다. 코번트리는 양민혁을 통해 돈을 벌고 싶었던 모양이다. 코번트리가 이번에 양민혁을 입혀서 홍보한 유니폼은 공식 홈페이지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는 중이었다. 그만큼 양민혁의 스타성이 있다는 이야기겠지만 마지막까지 양민혁 유니폼을 팔아보겠다는 코번트리의 강한 의지가 한국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 수가 없다.
양민혁을 평소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면 의도가 불순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코번트리의 리그 우승과 승격이 확정된 후에는 단 한번도 양민혁이 주인공처럼 등장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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